반응형 위스키세금1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셰리 위스키의 명가" 글렌파클라스 (5) 세금 징수원이 상주한 까닭 증류실을 나온 뒤 작은 단층 건물로 들어간다. 여기가 어딘가 싶은 곳이다. 브랜드 홍보대사 커스틴은 "옛날에 세금 징수원이 상주하며 위스키 생산을 감시하던 곳"이라고 했다. 건물로 들어가면 사무실로 쓰는 방 하나가 보인다. 커스틴의 설명에 의하면 이 방의 절반을 세금 징수원이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증류소 매니저가 썼다. 그런데 세금 징수원과 증류소 매니저가 모두 애연가라서 항상 건물에는 담배 연기가 가득했다고 한다. 증류소는 화재 위험 때문에 어디든 흡연이 엄격히 금지되는데 '힘 쎈' 두 사람은 예외였다. 이 부분에서 또 궁금증이 생긴 분도 있을 것이다. '왜 옛날엔 세금 징수원이 증류소에 상주했을까?' 스카치 위스키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세금 그리고 세금 징수원에 얽힌 이야기.. 2023.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