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라12년2 위스키 이야기 "주라 Jura" 주라 섬에서 증류소 운영은 성공을 거두기가 힘든 일이다. 헤브리디스 제도에서 인구가 많은 편에 들지도 않고 교통은 어디로 가든 아일레이를 경유해야 해서 고정비용의 관리에서도 불리하다. 결국 쿨 난 에일린(Caol nan Eilean), 크레이그하우스, 스몰 아일즈(Small Isies), 래그(Lagg), 주라 등의 여러 이름을 가진 크레이그하우스의 이 증류소가 1910년에 문을 닫았을 때 주민들은 이웃인 아일레이에서 위스키를 수입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1962년 지주인 로빈 플레처(조지 오웰이 이 섬으로 이주해 지내던 당신의 집주인)와 토니 라일리 스미스가 주민 수가 감소하는 것을 걱정하다 윌리엄 델메 에반스를 고용해 새로운 증류소를 세웠다. 주라에 풍부한 자원 1가지가 있다면 바로 피트이지만 위스.. 2023. 6. 15. 에드라두어, 블레어 아톨 피틀로 크리는 빅토리아조 시대에 세워진 도시로, 번창해 도로도 널찍하게 뚫렸지만 18세기와 19세기에는 더 번창해 북쪽으로 5km에 걸친 마을 물린까지도 상업 중심지였다. 물린은 마을명의 의미를 놓고 약간의 논쟁이 있지만 게일어 '제분소'와 아주 비슷하긴 하다. 보통은 제분소가 있는 곳에는 증류소가 있기 마련이다. 물린의 경우에도 증류소가 4곳 있었는데 현재는 1곳만이 남아 있다. 에드라두어 에드라두어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최근에 세워진 곳 중에도 그보다 작은 증류소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에드라두어는 빅토리아조 시대부터 명맥을 이어왔고, 무엇보다도 여전히 위스키를 생산 중이다. 퍼스샤이어 증류소의 옛 시절을 엿보고 싶다면 그 모든 실마리가 이 증류소에 .. 2023.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