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니뎁1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라가불린 LAGAVULIN" (2) "탁월하게 좋은 위스키" 라가불린은 게일어로 '방앗간의 움푹 들어간 곳' 이란 뜻이다. 실제로 가보면 바다가 육지로 푹 파고 들어온 라가불린만에 증류소가 있다. 이 일대는 아일라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2세기에 바이킹을 물리치고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을 장악은 소머레드 왕이 라가불린만에 있던 더니벡성에 살았기 때문이다. 유명 가문 맥도날드 클랜의 창시자이자 아일라섬 최초 군주였던 소머레드가 머물던 더니벡성 잔해는 지금도 증류소 앞에 남아 있다. '아일라의 왕자'로 불리는 라가불린 역사는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 증류소가 있는 곳에서는 1742년부터 위스키 증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수확하고 남은 보리로 몰래 위스키를 만들던 불법 농장 증류소였다. 그러다가 1816년에 이르러 존 존.. 2024.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