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위스키 이야기 "버팔로 트레이스 Buffalo Trace"
켄터키 강의 만곡부인 이곳으로 처음엔 버펄로 무리가 연례 이주 중 강을 건너갈 지점을 찾아 들어왔다. 이후엔 리(Lee) 형제가 들어와서 1775년에 교역소인 이스타운을 세웠다. 그리고 현재는 대규모의 증류소가 들어서있다. 이보다 많은 이름을 얻은 곳이 있을까 싶을 만큼 OFC, 스택, 쉐리, 에이션트 에이지, 리스타운 등의 여러 이름을 거쳐 이제는 버팔로 트레이스가 된 증류소다. 이 증류소는 스트레이트 위스키 증류의 대학이나 다름없다. 붉은색 벽돌 건물마저 이런 분위기를 더해준다. 단 하나의 제조법을 따르는 메이커스 마크와는 정반대로, 이곳에서는 가능한 한 다양성을 띠는 것을 목표로 삼아, 휘티드 버번(WL웰러), 라이위스키(사제락, 핸디), 옥수수/ 호밀 버번(버펄로 트레이스), 싱글 배럴(블랜튼스,..
202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