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위스키제조2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예술적 가치를 지닌 명품 브랜드 추구" 맥캘란(2) 투어의 개념이 다르다 맥켈란은 증류소 투어도 특별하다. 투어 시간에 맞춰 안내 데스크로 가면 소파에 앉아 30분동안 휴식을 취하라고 권한다. 잠시 뒤 직원이 빵과 두 종류의 잼. 그리고 포트에 담긴 차와 예쁜 찻잔을 방문객 한 명 한 명에게 서빙한다. 증류소 투어는 2시간 넘게 충분히 할 수 잇으니 빵과 차를 즐기며 경치 구경을 하라고 권한다. 맥켈란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싶다. 맥켈란 투어는 예약하기 힘들기로 소문나 있다. 그럴 만하다. 일단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만 투어를 한다. 겨울은 주말에만 한다. 2022년 말을 기준으로 1인당 50파운드짜리 일반 투어는 하루 두 번, 레스토랑 식사가 포함된 250파운드짜리 특별 투어는 하루 단 한 번이다. 더구나 투어 참가자는 한 번에 6명에서 8명 이하로.. 2023. 9. 23. 위스키 이야기 "벨기에 Belgium" 아주 다양한 명품 맥주의 고향이자 수많은 양조 지식의 보고인 벨기에라면 위스키 패밀리의 일원으로 끼어들 만도 하지 않을까? 실제로 몇 안 되는 증류소 가운데 1곳인 헤트 앙커는 몇 년 전에 이런 타당한 행보를 감행해, 맥주 구덴 카롤루스 트리펠을 비슷한 이름의 위스키로 증류해 4년 동안 숙성시켰다. 현재는 앤트워프 인근의 블라스펠트에 위스키 제조를 위해 특별히 지은 증류소로 생산지를 옮겼다. 동쪽의 레렌에 자리한 라데마허는 이와는 다른 접근법을 취해왔다. 175년에 걸쳐 게네베르를 비롯한 여러 증류주를 만들어온 이 증류소는 10년 전부터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했고, 가장 오래된 익스프레션은 10년 숙성 그레인위스키다. 하지만 가장 규모가 큰 생산자는 디 아울이다. 증류 기술자 에티엔 부용은 증류소의 위치를.. 2023. 8.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