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엘리자베스2세여왕1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보모어 BOWMORE" (1)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한 위스키 배를 만들어 처음 물에 띄울 때 진수식이나 명명식을 한다. 그때 마다 여성이 샴페인 병을 배에 내리쳐 깨뜨리는 걸 볼 수 있다. 정식 출항에 앞서 샴페인 병을 박살내야 배가 난파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미신 때문이다. 샴페인 브레이킹으로 불리는 이 전통은 역사가 300년을 넘었다. 처음엔 새로 건조한 배에서 술잔을 바다로 던져서 버렸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샴페인 병을 여성이 깨뜨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희한한 이 전통 때문에 해프닝도 많았다. 대표적인 게 1994년 핵잠수함 콜럼비아호 진수식이다. 당시 세리머니 주인공은 클린턴 대통령 부인 힐러리였다. 힐러리는 샴페인 병을 들고 힘차게 잠수함에 내리쳤지만 병은 깨지지 않았다. 또 한번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실패. 당황한 힐러리.. 2024. 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