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발효시간1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No.1 싱글몰트" 글렌피딕 (5) 맑고 깨끗한 로비 듀 샘물 방문자 센터 밖으로 나오면 증류소를 관통하는 물줄기가 보인다. 증류소 옆에 있는 피딕강에서 흘러온 물이다. 글렌피딕에선 이물을 냉각수로만 쓰고 있다. 증류소에서 냉각수가 왜 필요하고 어떨 때 사용하는지 궁금한 분이 있을 것이다. 냉각수는 한마디로 증류소 설비 가동에 필요한 물이다. 예를 들어 뜨거운 워트(맥아즙)를 발효조에 넣기 전에 식히려면 열교환기에 냉각수를 넣고 돌려야 한다. 또 증류기를 통과한 증기를 액체 상태 스피릿(증류액)으로 뽑아내는 응축기를 가동할 때도 냉각수가 필요하다. 다만 냉각수는 설비 가동에만 쓰기 때문에 위스키 풍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냉각수 말고 위스키 제조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물은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 글렌피딕에선 경치 좋기로 소문난.. 2023. 9.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