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벤더1 위스키 이야기 "오켄토션(Auchentoshan)" 오켄토션은 글래스고에서 로몬드 호까지 이어진 주도로와 클라이드강 사이에 자리해 위치상 덜 낭만적 분위기를 풍길지는 몰라도 가벼운 위스키를 생산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해 준다. 바로 3차 증류다. 19세기에는 3차 증류가 꽤 보편적인 생산 방식이었다. 로우랜드 지대에서 특히 보편적이었는데, 그 원인을 추정하자면 아일랜드인의 이주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고 당시에 더 잘 나가던 위스키 스타일을 본뜨려는 시도에 따른 것이었을 수도 있다. 여기에서도 다시 한번 경제원리의 작용이 엿보인다. 하지만 현재 오켄토션은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3차 증류 방식만 쓰는 증류소다. 이 증류소에서 3차 증류 방식을 활요하는 목적은 강도를 높이고 더 가벼운 특색을 끌어내 상쾌하면서도 집중된 풍미의 뉴메이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2023.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