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헤드쉐프1 스카치위스키 이야기 "수제 정신을 상징하는 브랜드" 발베니 (7)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 발베니를 상징하는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올해(2023년)로 증류소 경력이 60년을 넘었다. 1945년생인 데이비드가 발베니 회사에 수습 직원으로 입사한 건 17살 때였던 1962년 9월 3일. 당시 데이비드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보험 회사와 은행에 합격한 상태였다. 하지만 '위스키도 흥미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증류소에 지원해 합격 통지를 받았다. 데이비드가 그때 제출한 입사 지원서와 면접 기록도 전부 증류소에 보관돼 있다. 데이비드를 평가했던 면접관이 "Would do(이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적어놓은 게 눈에 띈다. 재밌는 건 증류소에 들어온 뒤 3년 동안 데이비드가 판매 기록과 송장 작성 일만 했다는 사실이다. 사무직이었기에 위스키를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맛보는.. 2023. 9.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