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클래식1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예술적 가치를 지닌 명품 브랜드 추구" 맥캘란 (1) 경이롭고 환상적인 증류소 '세상 그 어떤 위스키 회사가 증류소를 짓는다는 말인가?' 2018년 문을 연 새 맥캘란 증류소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바로 이것이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지겨울 만큼 봤다. 하지만 직접 와서 보니 더 대단했다. 놀랍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경이롭고 환상적이었다.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다. 이런 증류소는 이전에도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미국 타임지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호빗 마을이 외계인 식민지가 된다면 맥캘란 증류소와 비슷할 것"이라고 했는데 기가 막힌 비유였다. 맥캘란 증류소는 전혀 증류소 같지 않다. 증류소라기보다는 맥캘란이라는 브랜드를 주제로 꾸민 테마마크 같다. 196만 제곱미터(485에이커)에 달하는 맥캘란 영지에 자리 잡은 이 증류소는 공사비로만 1.. 2023. 9.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