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쿨리증류소1 위스키 이야기 "쿨리 COOley" 라우스 주의 쿨리 반도는 한 증류소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의 중세 서사시 '쿠얼릉거의 소도둑의 배경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왕과 왕비가 마법 소의 서유권을 놓고 다투는 내용의 이 서사시는, 1988년에 아일랜드 위스키의 혼을 찾기 위한 투쟁의 출발점이라고 볼 만한 사건과 아주 유사하다. 당시에 존 틸링이라는 사람이 아일랜드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선사해 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써 쿨리를 설립했다. 1966년 이후 아일랜드 공화국의 유일한 증류소였던 곳은 IDL 소속이어서 피치 못하게 '아일랜드 위스키'의 고유 특징에 반하는 스타일을 띠었다. 즉, 3차 증류에 피트 비처리 스타일이었다. 그러던 중 1990년대 무렵 쿨리가 2차 증류 몰트, 피트 처리 몰트, 싱글 그레인, 블렌디드 위스키를 출시.. 2023. 6.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