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캐치프래이즈1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글렌모레이" (4) 끝없는 캐스크 탐험 정신 글렌 모레이 증류소를 돌아다니다보면 곳곳에 "Cask Explor(캐스크 탐험가)"라는 문구가 적혀 잇는 걸 보게 된다. '캐스크 탐험'이라는 표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건 그만큼 이 증류소가 다양한 오크통을 숙성에 활용한다는 뜻이다. 글렌모레이 숙성 방식은 한마디로 '기본 숙성 + 다양한 마무리 숙성(피니싱)'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기본 숙성에는 대부분 버번 캐스크를 쓴다. 이 캐스크는 에반 윌리엄스로 유명한 켄터키 헤븐힐 증류소에서 가져온다. 버번 캐스크로 기본 숙성이 끝난 뒤에는 추가 숙성을 한다. 피니싱에 활용하는 캐스크는 정말 다양하다. 럼이나 코냑, 마데이라, 포트는 물론이다. 보르도 부르고뉴, 소테른, 리오하등 와인 캐스크도 여러 곳에서 가져온다. 마무리 숙성용.. 2023. 1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