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체험여행1 링크우드(Linkwood) 스페이사이드의 여정은 가벼운 스타일을 추구해 온 이야기다. 이런 스타일의 추구에 동참한 증류 기술자들은 이 새로운 풍미의 세계에서 저마다 다양한 위치를 찾아갔다. 어떤 이들 중에는 아주 가차 없이 밀어붙여 그 위스키의 개성이 빨아 먹히기 직전까지 가는 가벼움을 추구했는가 하면, 풀의 풍미로 한 길을 걷거나, 흙먼지가 연사 되는 스타일로 들어서거나, 꽃그늘 아래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을 추구한 이들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예외 없이 직면한 현실이 있었다. 가벼운 스타일의 위스키는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 리필 캐스크를 쓰고 퍼스트 필의 기운을 아주 살짝 담되, 세심히 공들인 증류소의 개성을 지키고 싶다면 오크의 풍미가 지나치게 배게 해선 안 된다. 링크우드(Linkwood) 이 증류 기술자들.. 2023.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