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위스키매니아1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라프로익" (4) 찰스왕의 위스키 증류소의 방문자 센터로 들어가면 전시실처럼 꾸며져 있다. 센터 벽에는 이언 헌터와 베시 윌리엄슨 사진이 나란히 붙어 있다. 그 옆에는 지금은 영국 국왕이 된 찰스 3세 사진도 여러 장 보다. 왕세자 시절 라프로익에 찾아온 찰스가 숙성고에서 망치로 오크통 마래를 여는 모습이라든가 플로어 몰팅을 체험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이다. 증류소에 전시된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라프로익은 찰스 왕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찰스가 처음 이 증류소를 찾은 건 1994년 6월 29일. 김원곤 선생님이 쓴 [세계지도자와 술]이란 책에 따르면 당시 찰스 왕세자는 원래 20분만 라프로익에 머물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고 온 비행기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2시간 반이나 증류소에 있게 된다. 찰스는 이때 라프로익 제조.. 2023. 1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