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대산맥1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올트모어 (3) 제분기 수리하는 남자 올트모어 제분기는 예상대로 프로테우스였다. 1966년에 중고품으로 들여온 걸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포르테우스가 얼마나 튼튼하고 또 이 회사가 왜 망했는지는 글렌알라키 편에서 이미 전했다. 여기에 덧붙여 가이드는 포르테우스를 왜 오래 쓸 수 있는지 설명해줬다. 가이드는 "포르테우스가 고장 없이 잘 돌아가는건 구조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이드에 따르면, 요즘 나오는 최신형 제분기에는 자동화 기능이 많다. 이게 편리하긴 해도 복잡한 센서가 달려 있어 잔고장은 더 많다고 한다. 가이드는 "최근에 새로 증류소를 짓는 사람들도 구형 포르테우스를 오히려 선호한다. 하지만 이미 단종된 탓에 매물을 찾기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포르테우스 중고품 가격이 껑충 뛰었다"고 말했다. 여.. 2023. 1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