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붉은장미1 스카치위스키 이야기 "수제 정신을 상징하는 브랜드" 발베니 (8) 발베니 보물 창고 발베니 증류소에는 볼거리가 많다. 다른 증류소에선 보기 힘든 플로어 몰팅실도 있고 쿠퍼리지도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24번 숙성고는 의미가 각별하다. 증류소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기 때문이다. 원래 이 숙성고 건물은 발베니 창업자 윌리엄 그랜트가 증류소 부지로 매입한 땅에 딸려 있었다. 윌리엄 그랜트는 80년 이상 방치된 건물을 허물지 않고 몰팅실로 개조했다. 그러다가 1929년에 이르러 건물 위층을 철거하고 아래층을 숙성고로 바꿨다. 그게 지금의 발베니 24번 숙성고다. 빨갛게 칠해진 숙성고의 문을 열어보면 오래된 캐스크가 일렬로 누워 있다. 사실 24번 숙성고는 발베니 보물 창고로 불린다. 그만큼 숙성 연수가 오래된 희귀 캐스크와 증류소에서 특별히 아끼는 기념 캐스크가 많다. 맨 먼.. 2023. 9.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