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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블렌더2

"탐나불린", "토모어" 발메녹이 옛 방식으로 신뢰를 지켜왔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두 증류소는 미국에서 스카치위스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던 시긴이 1960년대에 스코틀랜드 곳곳에 세워진 증류소들 사이에 공통된 풍미가 있다고 주장할 만한 근거가 되어주는 곳이다. 2곳 모두 가벼우면서도 아주 몰티한 편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그저 우연의 일치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탐나불린(Tamnavulin) 1965년 리벳 강 연안에 세워진 탐나불린은 글렌리벳에 들어선 두 번째 합법적 증류소이자 현재까지 영업 중인 유일한 증류소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6대의 증류기로 기품 잇으면서도 아주 단순한 뉴메이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뉴메이크는 이어서 오크 통에서 진화를 거치며 블렌더의 명령에 기꺼이 따르는 위스키의 모습을 보여준다. 본질.. 2023. 5. 9.
위스키의 모든 것 "독립병입자란?" 독립병입자 맛은 분명 좋아하는 싱글 몰트인데 라벨이 낯선 병을 본 적 있는가? 그것은 아마도 독립병입 제품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독립병입자란? 독립병입은 증류소나 중개상으로부터 위스키를 케스크에 사들여 자신들의 라벨이 붙은 병에 담는 것이다. 대부분의 독립병입자는 증류업계와 밀접한 관계이지만 자체 증류소를 소유하지 않은 스코틀랜드 회사다. 대표적인 독립병입자로는 고든 앤드 맥페일, 케이든헤드, 베리 브라더스 앤드 러드, 더글러스 랭, 머레이 맥데이비드, 윔즈 등이 있다. 독립병입자는 사업 규모와 형대가 매우 다양하다. 1년에 한두 가지의 위스키를 판매하는 소규모가 있는 반면 창고에 수백, 수천 개의 캐스크를 쌓아두고 있는 업자도 있다. 병입을 하는 이유 독립병입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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