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달모어15년1 위스키 이야기 "부쉬밀(Bushmills)" 노스 해협은 예전부터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에서 통행이 잦은 수로였다. 두 나라는 수년에 걸쳐 이야기, 노래, 시를 공유하고 정치 및 과학적 교류로 나누며, 인적·사상적으로 큰 흐름이 오갔다. 이런 교류를 얘기할 때 위스키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1300년에 비튼 가문 향식의 위스키 제조 지식이 아일레이 해안으로 전해진 근원지가 정말 여기였을까? 이곳이 부시밀스를 품고 있는 땅이긴 하지만 사실을 이해하려면 우선을 반쪽 진실의 덤불을 걷어내야 한다. 한 예로, 이 근처에서 증류가 허용된 시기는 1608년이었으나 부쉬밀스 마을 최초의 증류소는 1784년에야 세워졌다. 소형 단식 증류기를 갖추고 문을 연 이곳은 1853년 시설 '개선'이 이루어져 전깃불이 설치되었으나 2주 후 전원을 켠 증류소에 불이.. 2023. 6.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