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렌알락키2 스카치 위스키 이야기 "살아있는 전설 빌리 워커"의 글렌알라키(1) 크리스마스 케이크 풍미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갑자기 떠버린 위스키가 또 있을까? 신제품 나온다는 말이 돌면 커뮤니티 게시판이 들썩거린다. 상품이 진열대에 오르면 '오픈런'이 벌이진다. 줄 서서 '득템'한 사람은 의기양양 후기를 남긴다. 한발 늦은 이들은 '부럽다'는 댓글을 단다. 혹시 맥캘란 얘기냐고? 아니다. 그럼 발베니? 그것도 아니다. 요즘 한국에서 '빵' 떠버린 글렌알라키 얘기다. 몇 년 전까지는 이름도 생소했던 글렌알라키는 어떻게 '오픈런 3대장'이라는 소리까지 듣게 된걸까? 글렌알라키 투어는 특이하게 진행된다. 다른 증류소에서는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나서 테이스팅을 한다. 하지만 글렌알라키는 다르다. 시작하자마자 테이스팅 룸으로 데려가 위스키부터 맛보게 한다. "증류소 구경하기 전에 위스키부터 .. 2023. 10. 6. 스카치위스키 이야기 "수제 정신을 상징하는 브랜드" 발베니 (4) 발베니가 꿀처럼 달콤한 이유 위스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에게 발베니를 권한 적이 있다. 그 분은 딱 한 모금을 마셔보더니 이렇게 말했다."오, 이건 좀 다르네요. 뭔가 더 달콤한데요." 이 첫 느낌처럼 발베니 풍미를 얘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게 '달콤함'이다. 해외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로 "달콤하다sweet"라거나 "꿀 같다honey"하는 표현을 자주 쓴다. 대표적으로 2017년에 돌아가신 마이클 잭슨을 들 수 있다.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동명이인인 그는 맥주는 물론 위스키 업계 최고 전문가였다. 위스키 애호가들은 마이클 잭슨이 태어난 3월 27일을 월드 위스키 데이로 기념하기도 한다. 이런 마이클 잭슨이 [몰트위스키 컴패니언]이란 책에서 발베니를 가리켜 "The most honeyish of ma.. 2023.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